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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마음 최근 주위가 주식 얘기로 들썩들썩하다. 평소 그런 것엔 관심이 전혀 없지만 친구들이 너도나도 주식 이야기를 하니 슬슬 나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구들은 내 이런 반응에 이제 주식을 뺄 때가 되었다는 고려를 심각히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예전에 이미 멋모르고 코인 샀다가 폭망한 기억도 있고(빼지도 못하고 강제 존버 중이었는데 요즘 다시 오르는 중이라서 존버는 승리한다 외치는 중) 일단 공부를 선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경제 신문 읽기부터 시작하고, 책으로 공부를 해볼까 하는 참에 친구가 추천해준 책이 바로 . 처음에는 그냥 그런, 주식에 대한 자신만의 노하우라고 주관적인 생각을 풀어놓은 책(그런 책에 약간 거부감이 있다)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저자는 경제학, 심리학 등 다양한.. 더보기
돌체구스토 스텐 캡슐 작년 연말에 친구에게서 돌체구스토 스텔리아 머신을 선물 받았다. 그 전에는 저가형 반자동 머신을 쓰고 있었는데, 쓴지 5년이 훌쩍 넘다보니 커피 내릴 때 물도 막 새구... 결정적으로 포타필터가 망가졌다. 플라스틱 손잡이와 헤드가 분리되어벌임...ㅎ... 이걸 새로 사 말어 하는 중에 친구에게서 캡슐 머신을 선물 받았으니 바로 갈아탔지. 진짜 편하고 좋은데, 어느 순간 쓰레기통에 쌓인 캡슐 쓰레기를 보니 약간 현타가 오더라. 커피도 많이 마시니까 하루에 두세 개는 꼭 쓰게 되는데, 대체 이렇게 나오는 플라스틱이 얼마람. 그래서 캡슐 커피 머신을 쓰지만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검색. 찾아보니 스텐 캡슐이 있더라고. 바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 구성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굳이 두 개 이상 필요할까.. 더보기
신당 더피터커피 약속장소 바로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기에 가봤다. 2층 원형 창문. 여기가 약간 이 카페 시그니처 느낌인듯. 뷰는 부동산뷰지만... 빵은 못 먹어봤는데 종류도 많고 탐나는 비주얼들이었다. 돌, 나무, 분재, 등유 난로 같은 디테일들이 참 동양적인 느낌의 인테리어. 커피는 직원 분께서 직접 가져다 주셨다. 가져다주신 트레이까지도 결이 살아 있는 나무로 되어 있어서 느낌이 참 따뜻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