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파비스타200 / 포토마루 현상스캔
아차산역 카페 안다즈. 조용하고 커피 맛있고 좋은 곳.
이날은 여기서 책 읽다가 친구들이랑 신토불이떡볶이 등등 사들고 어린이대공원에 놀러갔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이젠 추워서 할 수 없는 일...
위커파크. 잠실쪽에 약속 있는데 시간 떠서 검색하다가 LP 있다는 얘기 듣고 가봄.
되게 작고 어두워서 분위기 있었음.
고향집 개. 벌써 13살인데 아직 정정하다. 장수하렴...
얘가 얼마나 저렇게 가족들 나간 문 밖을 쳐다봤을까 생각하면 짠하다.
전포동 카페거리, 스테레오타입오브부산.
친구 한 명은 간판을 잘 못 알아보고 이 집을 지나쳐서 갔다가 뒤늦게 들어왔다. 다행히 이날은 웨이팅을 거의 하지 않았다.
직원분이 주문을 세 번인가 잘못 받았지만 ㅋㅋㅋ 음식들이 맛있었다. 맥주도.
식당 바로 앞에 있던 흑백사진관 그때,우리. 친구들이랑 자주 못 보니까 만난김에 사진찍자 해서 찍었다.
화관이나 꽃다발 같은 소품도 갖추어져있고.
무엇보다 무슨 포즈를 해야할지 한참 고민했는데 사진사분이 너무나 에너지 넘치게 다양한 포즈를 제시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했다.
작년 연말에는 연희동사진관에서 친구들이랑 사진을 찍었었는데.
그것처럼 진짜 흑백 필름으로 촬영한 한 장뿐인 사진! 느낌은 아니고 디카 사진 보정해서 나오는 것 같긴 하지만,
그 대신에 빨리 나온다는 건 장점이다. 원하는 사진 픽할 수도 있고.
모모치. 브라우니에 아이스크림 올려먹음.
송정 가는 길.
송정은 대학생 때, 그것도 엠티 갈 때나 갔었는데 요즘은 또 송정이 핫하다면서요.
브런치 먹으러 간 비올레아뜰리에.
친구들이 창밖 풍경 보면서 전ㅋㅋㅋㅋㅋㅋ선ㅋㅋㅋㅋㅋ뷰ㅋㅋㅋㅋㅋㅋ 라서 사진이 좀 아깝다고 했다.
어느정도 인정. 저쪽은 바단데 바로 옆에 보면 논밭 풍경이 펼쳐져있음.
그래도 이뻤다.
나는 물결 위로 햇살이 반사되는 이 모습이 너무 좋다.
갈매기 뭔데 저기 편안하게 자리잡고 있냐...
남포동 카페 채도.
나는 아메리카노 먹고 친구들은 낮은채도랑 헤어지지말차 먹음.
낮은채도는 그냥 곡물라떼라 특별할 게 없는데 헤어지지말차는 맛있었다.
우리집 고양이
이거 왜찍었지 ㅎㅎ;
동생이 기프티콘 준 거 유효기간 다돼가서 얼른 받아온 블루베리쉬폰케익.
덕분에 오랜만에 티타임을 가졌다.
티포트랑 티잔은 프랑프랑에서 사왔던 것.
날씨 좋은 주말에 친구들이랑 서울숲 가서 그림 그리고 놀았다.
나무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예뻤다. 사실 이건 세팅하다가 실수로 셔터 눌러버린거고
진짜 찍고 싶었던 건 이 느낌이었다. 근데 보다보니 윗 사진도 나쁘진 않아보이고...
대만으로 가는 날.
대만에서는 새 필름으로 사진 시작할려고 인천공항을 되는대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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