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먹고마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숲 제스티살룬 이영자가 먹은 통새우버거로 유명하다는 제스티살룬을 다녀왔다. 설 연휴 점심시간에 갔었는데 앞 웨이팅이 40팀으로 예상 대기 시간은 1시간 40분이었다. 웨이팅은 가게 앞 태블릿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 오는 방식임. 이런 웨이팅은 보통 엄두를 못 내는 스타일이므로 평소같았으면 포기했겠지만 이날만은 달랐지... 대기 걸어두고 서울숲 산책을 느긋하게 했다. 드디어 입장! 통새우버거는 한정이라고 적혀있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친구와 나 모두 먹을 수 있었다 하핳 이것이 그 유명한 통새우버거. 두-둥! 정식명은 와사비 쉬림프 버거, 단품 10,300원. 우리는 프라이도 하나 추가했다. 두툼한 패티 좀 보라지 채소 위로 특유의 와사비 소스가 보인다. 와사비 맛이 강하지 않고 달짝지근하면서 살짝 산뜻. 통새우.. 더보기 서울숲 NDD 서울숲 NDD. 지도 보고 찾아가다가 입구 못 찾아서 한참 헤맴. 입구 참고... 내부 인테리어도 갱장히 사랑스럽게 꾸며져 있다. 오른쪽 사진에는 꼬맹이가 직접 쓴 삐뚤빼뚤 손편지와 그림도 있다. 기여어.. 처음 보는 신기한 맛들도 많다. 나는 쑥과 헤즐넛초콜릿, 살구잼(정확한 이름들은 기억 안나서 맛 설명으로 대충 말해봄....)을 골라보았다. 두 가지 맛 선택이고 한 가지는 맛보기로 귀엽게 위에 살짝 얹어주신다. 쑥이 의외로 진짜 맛있었다. 많이 달지도 않고 엄청 쑥 향이 화장품처럼 강하지도 않아서 딱 적당히 쌉싸름하게 먹기 좋았다. 젤라또가 쫀득보다는 사르르 녹는 느낌이어서 더 뭔가 어울렸던듯. 담에 다른 맛도 도전하러 가야지...! 더보기 성수 꿉당 꿉당을 다녀왔다. 돼지고기 오마카세가 유명한 집인 듯했다. 웨이팅이 어마무시하다는 소식을 듣고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쯤 일찍 가서 웨이팅을 걸었다. 가게 앞에 있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 번호 적으면 차례 될 때 직원분이 불러주심. 다행히도 월요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단 웨이팅이 괜찮아서 40분 ^^!만에 들어갈 수 있었다. 웨이팅 적어놓고 업사이드커피 가서 앉아 있다가 헐레벌떡 달려감. 등갈비에서 살만 발라낸 꿉살은 이미 품절이었다. 삼겹이랑 목살을 시켰다. 맛있게 지글지글 구워주심. 꿉당은 고기도 맛있지만 이 사이드 메뉴들도 기가 맥히다고 해서 한 개씩 다 시켰다. 고추장 파스타는 생면 느낌으로 느끼함을 잡아주기 딱 좋은 메뉴였다. 같이 먹은 친구 중 하나는 트러플 짜파게티가 제일 맛있다고 했고요... 나.. 더보기 업사이드커피 성수 미어캣 캐릭터가 마스코트인 업사이드커피 성수 테이크아웃 할인 안내도 미어캣이 해주고 있다 물론 입장 환영도 미어캣이... (이하생략) 테이블은 요렇게랑 바 자리 있고 가게에는 재즈가 흘러나온다 캬 인테리어 분위기 해방촌 커피를 주문했다. 따신 것만 먹는 사람인데 성수커피는 아이스만 돼서 포기함. 해방촌 커피도 완전 따뜻한 건 아니고 미지근이라고 표기되어 있음. ? 근데 내가 메뉴판과 인터넷에서 본 비주얼은 이게 아니었는데 내껀 왜 이렇지...? 시무룩... 여튼 직원분께서 갖다주시면서 먹는 법도 설명해주셨다. 컵 아래에는 기여운 미어캣이 또 까꿍 며칠 후에 다시 방문해서 원두 사면서 크로플을 포장했다. 브라운치즈크로플은 아주 단짠단짠 갱장한 녀석이었다. 꼬릿꼬릿한 치즈에 달달한 꿀에 초코칩까지. 윽 또 .. 더보기 이오로 비스트로 이오로 비스트로에 다녀왔다. 마끼류와 대창파스타가 유명한 것 같다. 예전에 한번 가 본 곳인데 호텔레토 방탈출 하러 갔다가 바로 아래에 있길래 또 가봄. 태블릿에 핸드폰 번호 입력하면 대기번호 생기고 카톡 오면 들어가는 시스템. 우리는 참치 노리마끼, 야끼대창파스타, 바질페스토 새우파스타, 김치대창필라프를 시켰다. 노리마끼는 많이 크지 않아서 부담없이 한입에 쏙 넣기 좋다. 특제 소스랑 먹으면 신선한 맛이 배가되는듯. 오 사진에도 보이지만 음식들에 대창도 엄청 실하게 들어가있다. 야끼대창파스타의 그 불맛 매콤함이 좋았다. 파스타랑 필라프 둘 다 많이 맵지는 않은 느낌이었음. 뭔가 달큰묵직하게 매콤했다. 바질파스타도 바질 맛이 그렇게 강렬하지는 않으면서 상큼하게 맛있었음. 메뉴 조합 좋았던 것 같다 매운 .. 더보기 성수부두 성수부두에 다녀왔다. 건대 뱃놈 시즌3 식당이란다. 사실 뱃놈이라는 곳을 모르는데 아주 유명한 집인가보다. 이날은 5시 40분쯤 갔는데도 이미 만석이었다. 거리두기 영향도 있겠지만. 전화번호 남겨두면 자리 날 때 전화 주시는 시스템인데, 안에 왠지 한 테이블이 금방 나올 것 같아서 미련하게 어디 안 가고 계속 가게 앞에서 기다렸다. 저날 엄청 추웠는데. 근데 의외로 그 테이블이 한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질 않았고... 이젠 다른 데 가기도 좀 애매한 시간이고... 직원분은 추운데 들어와 앉아 있으라고 배려해주셨고... 뭐 그렇게 대충 한 시간 반이나 대기하다가 먹었다. 메뉴판부터 친절 찜과 탕이 있는데 우리는 조개구이를 시켰다. 먼저 나온 탕. 깔끔하고 매콤했다. 뒤이어 나온 조개구이. 아주 푸짐. 조개구.. 더보기 신당 더피터커피 약속장소 바로 근처에 유명한 카페가 있다기에 가봤다. 2층 원형 창문. 여기가 약간 이 카페 시그니처 느낌인듯. 뷰는 부동산뷰지만... 빵은 못 먹어봤는데 종류도 많고 탐나는 비주얼들이었다. 돌, 나무, 분재, 등유 난로 같은 디테일들이 참 동양적인 느낌의 인테리어. 커피는 직원 분께서 직접 가져다 주셨다. 가져다주신 트레이까지도 결이 살아 있는 나무로 되어 있어서 느낌이 참 따뜻했다. 더보기 강남 구구당 강남 구구당을 다녀왔다. 친구 따라 간 거라 몰랐는데 웨이팅을 상당히 하는 집이었다. 우리도 물론 웨이팅을 했지. 구구당이 무슨 뜻일까 했는데 입 구 자가 두 개였네. 홍콩 파스타. 마라크림파스타인데 많이 맵지 않으면서 느끼한 맛을 싹 잡아주는 마라의 조합이 절묘. 저는 마라 매니아라 더 마라의 얼얼한 맛이 느껴졌으면 하는 소망도 있었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히힣 꿔바로우. 역시 적당히 은은히 달아서 맘에 들었다. 새우볶음밥. 통새우 많이 들어 있음. 홍콩파스타 또 먹고싶따... 그리고 메뉴판에 있는 디저트류도 되게 맛있어보이던데 다음에 또 가면 다른 메뉴도 도전해야지 더보기 도곡 도쿄등심 도곡 도쿄등심에서 런치를 먹고 왔다. 포레 컨셉으로 초록초록 예쁜 내부 우리가 먹은 건 런치 B세트. A~C 코스가 있고 코스 내에서도 고기 중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A 세트는 스키야키, B 세트는 소고기 구이, C 세트는 둘 다였는데 역시 고기는 구워야 제맛이므로 B 세트를 택했다. 젤 먼저 나오는 3가지 한입요리. 이때부터 이미 맛있다...! 하면서 눈 번쩍 시작됨 샐러드. (설명 들었지만 뭔지 잘 모르겠는) 저 바삭바삭한 것을 부셔서 채소랑 같이 먹으면 된다. 뭔 샐러드도 일케 맛있냐 크림 새우 고로케. 이거 진짜 속이 엄청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있었음..... 와...... 고기 곁들일 찬도 이렇게 정갈하게 준비해주신다. 11시 방향이 트러플 치즈인데 신기하고 맛있었음. 정가운데는 시그니쳐 소금.. 더보기 매봉 차만다 매봉역에 영국 가정식 레스토랑이 생겼다고 해서 가 보았다. 어디지? 어디지? 하고 지나가는데 지나칠 수가 없게 생활의 달인 현판이 따악. 영국의 상징 빨간 공중전화부스도 따악. 가게 이름은 뭐라고 읽어야되는지 잘 몰라서 샤망...? 불어인가...? 했는데 차만다라고 읽더라. 가게는 아담한 편으로 테이블도 4~5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영국하면 빠질 수 없는 메뉴, 피시앤칩스 주문. 대구살 통통한 것 좀 보세요.... 튀김옷이 부담스럽지 않고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정말 맥주를 절로 부르는 맛이었다. 그리고 셰퍼드파이. 언젠가 꼭 먹어보고 싶던 음식이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었다. 위에 얹힌 사워크림은 잘 펴발라서 같이 냠냠 먹으면 된다. 얇고 바삭한 감자와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소고기, 토마토 소스의 조..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