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700 / 아그파비스타200
올 여름 무지막지하게 더웠는데 하늘도 구름도 예뻤다. 지금 보니 하늘 무지 찍었네.
왕십리 플레이그라운드.
옛날에 인형놀이 하다가 탈덕...한 줄 알았는데 휴덕이었나봄.
복각이 뽐뿌가 와서 일옥 구매대행까지 해가며 모셔왔다. 이러고 온라인 25주년도 모셔왔는데 그분 아직 개봉도 못한것...
이때 한창 눈마새 읽을 때라 이름을 나늬라고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다.
노을 예뻐서 찍었던 것 같은데 하늘이 잘 안나왔다. 하늘을 찍을 때는 노출을 마이너스로...
그래 이거지
구름이 솜뭉치처럼 떠있던 날
기차랑 같이 떨려벌인 손
이거 왜찍었냐면... 자세히 보면 낮달 있어요...
이날 구름사진 되게 많이 찍었네 ㅋㅋㅋ
심야에 들른 만화카페. 너무 좋았다.
이날도 햇빛이 무지 뜨거웠던 날.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반짝반짝.
괜히 유리로 된 공중전화박스도 청량해보였다.
거의 구름이 만들어낸 후광같은 빛
혜화 시아와세햄버그. 의미는 모르겠지만 귀여운 열두간지 동물들.
열쇠 복사도 했다. 우리집도 도어락 달고싶어 찡찡... 여튼 간만에 본 이런 차가 반가워서 찍어봄.
KU시네마테크. 이 사진 맘에 든다.
건대에서 막걸리 먹음.
막걸리집같진 않은데 아기자기 예뻤다
아니 건대 하늘이 불타고 있어요...!
양재천 산책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이날은 아마 광복절이었던 것 같다. 휘날리는 테극기에 감동해서 그만...
사진들 보다가 느낀 건데 뷰파인더에서 그래보이는건지 사진들이 오른쪽으로 좀 쏠리더라.
카페 멜로워. 이날은 너무 더워서 계단을 오를 생각은 젠젠 하지 않았다.
마지막컷쯤 가면 사진이 조금씩 겹쳐진다. 첨엔 인화가 잘못된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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